선덕여자고등학교가 교내 활동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점(賞點) 상점(商店)` 행사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덕여고는 지난 10일 그린마일리지 상점(賞點)으로 원하는 대학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賞點) 상점(商店)` 행사를 개최했다.  선덕여고는 교내 활동 우수 학생들에게 상점(賞點)으로 그린마일리지를 제공했고 학생들은 이를 이용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4개 대학의 기념품을 구매했다.  다음달에는 한양대, 서강대를 포함하고 그 외 학생들의 원하는 대학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예린 교사는 "재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다양한 대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굿즈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다음에는 참여 대학도 넓히고 지역 내 중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학년 정윤주 학생(16)은 "이번 `상점(賞點) 상점(商店)` 행사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 열심히 참여하는 계기이자 반 분위기를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여러 대학교의 굿즈를 상점(賞點)으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특정 대학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장혜경 교감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상점 교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대학에 대한 가시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커뮤니티의 긍정적인 경험과 함께 리더십, 협력 등의 중요한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상점(賞點) 상점(商店)`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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