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서울 공유오피스인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열린 `경북형 워케이션 사업설명회`를 통해 "한옥을 벗 삼아 자연을 즐기는 워케이션 장소로 경북도가 최고"라고 홍보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일과 쉼을 동시에, 일쉼동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워케이션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서울 소재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경북형 워케이션 사업`을 적극 홍보했으며 사전에 100명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설명회 개최 장소인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는 약 1500명이 입주해 있으며 주로 20대~40대 IT, 패션, 유통업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설명회 참석자 중 선착순 60명에게 `경북형 워케이션 웰컴키트`를 선물로 증정했으며 사업 소개와 상품 이용 시 지원 방향 등을 설명한 후 운영사 별 워케이션 상품도 소개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개별상담 및 상품 예약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사 개별상담을 진행해 워케이션에 대해 편안하게 상담하고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을 대상으로 경북형 워케이션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설명회 참가자 중 대상자를 모집해 오는 11월 중 1박 2일간 경북의 주요 워케이션 공유오피스와 숙소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현재 경북형 워케이션은 MZ세대 대상 국내 여행경험 서비스 플랫폼인 프립과 협업해 `고즈넉한 경북에서 일과 쉼을 온전히`라는 주제로 4개 지역에서 가장 편안한 가격으로 만나는 일쉼동체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일쉼동체`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형 워케이션 사업설명회를 통해 4개 지역의 특색있는 워케이션 상품으로 도시의 답답한 빌딩 숲 대신 경북의 고즈넉한 한옥과 자연을 경험하면서 일의 능률도 높이고 동시에 휴식이 있는 삶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