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경북도의회 의원은 도내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11일 김원석 의원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들은 지역사회와 경북도의 소중한 역사이자 자산"이라면서 "경북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학교는 `의성초등학교`로 1901년에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교 100년 이상 된 학교는 도내 934개 학교 중 88개 학교(초등 87곳, 대창중·고교)로 9.42%를 차지한다"라며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제정 조례안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교육감·학교장의 책무, 기념사업 추진, 협력체계 구축, 기념사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향후 3년 내 17곳의 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다"라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학교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경북도 교육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0일 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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