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은 28일 개최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6091억원으로 201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대구 건설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서한은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1476억) 등 순조로운 역외사업으로 558억원의 영업이익을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464억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795억)`을 시작으로 인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1476억)`, 11월 `대봉 서한이다음(1187억)`까지 역내외를 가리지 않고 분양하며 서한의 품질과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21년 6000억원을 초과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연초, 인천용현 및 인천서구 행복주택공사 정식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외사업으로 2022년 한 해의 출발을 알렸다.
이 같은 202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맞이한 2022년은 ㈜서한의 창립 51주년이 되는 해로 슬로건을 `건설은 종합예술이다`로 정하고 수주목표 1조원, 기성 7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서한은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의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고 적극적인 추진전략을 실천할 계획이다.
먼저 2022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비아티움` 528세대를 시작으로 청주 `오송 서한이다음` 1113세대,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 109세대,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105세대, 세종시 블럭형 단독주택 57세대 등 총 1912세대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며 나아가 역외사업의 일환으로 평택고덕A47BL, 영종A57·63BL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서한은 우수한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여러 분야에서의 수상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한민국 100대 일자리 으뜸기업(2019년, 2021년)에 선정됐고 LH시공VE경진대회(비용절감분야 및 건설관리개선분야)에서 수상을 했다. ㈜서한측은 청년실업률이 사회문제화 되고있는 요즘에 일자리 관련 수상이라 더 특별한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중요한 의무라 여기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46기 주주총회 이후 ㈜서한 이사회에서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50주년의 영광을 뒤로하고 새로운 반세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언제나 주주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오직 좋은 집을 짓겠다는 변함없는 철학 속에 새로운 비전을 더해 주주분들과 임직원들의 꿈이 함께 이뤄지도록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