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부(사진·61) 전 고령신문 대표가 국민의힘 고령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의 목표는 `4050`으로 4만 인구, 예산 5000억 달성으로 침체된 지역 상가를 살리고 고령군 발전을 위해 한평생 살아온 진정한 고령사람이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고령군수란 군민들을 대신 해서 심부름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가장 시급한 일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3만명이 무너질 절박한 위기에 처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여건개선, 중소기업유치, 관광차별화, 선진농업 건강한 보건사업 등 특단의 인구증가책으로 반드시 인구 4만명을 달성하겠다"고 공약을 내 걸었다.
덧붙여 "중장기적 프로젝트로는 다산면 강정, 고령보 인근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해 교육형(초·중·고) 대규모 아파트를 건립하고 30만평 낙동강 고수부지를 제2남이섬으로 만들어 대가야고령 랜드마크로 대도시인구를 유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구와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강정, 고령교가 조속히 개통해 대도시민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산면 관광수익단지를 조성, 다산면민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민경제에 주안점을 두고 군 예산이 외지로 유출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해 경쟁력과 생동감 넘치는 고령군을 만들고 실효성 없는 관내행사를 최소화하고 오로지 고령군 이익만을 위해 예산 확보, 기업유치 등 차별화된 도시 건설을 위해 대외활동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가 출마를 결심한데는 고령군은 뚜렷한 자체수입이 적은 관계로 위기상황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자칫 소멸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고령군 미래를 위해 과감히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고령초, 고령중, 대구 중앙상고, 대구 미래대를 졸업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고령군선거대책 부위원장 겸 대외협력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고령군협의회 회장, 고령군축구협회장, 고령신문 대표를 역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