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제55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을 함께 꾸밀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고교 재학생 또는 홈스쿨링 학생으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피아노 △하프 부문에서 약간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2019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방역 및 실기전형 강화를 위해 1차 비디오 전형을 거쳐 2차 실기 전형을 진행한다. 응시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수 있는 10분 내외의 단악장 곡 또는 일반 협주곡의 주요 1개 악장 연주를 촬영한 동영상 파일과 제출서류를 이메일에 첨부해 오는 4월 6일부터 4월 8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처(dsooffice1964@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구비서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에서 받을 수 있다.
1차 비디오 전형의 결과는 4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며 2차 실기전형은 4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5층 대구시향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2차 실기전형 응시 때는 반드시 개인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2차 실기전형의 예비 소집 및 전형 시간 등 자세한 일정은 1차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4월 28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향으로 문의하거나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향은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매년 상반기에는 `청소년 협주곡의 밤`, 하반기에는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음악 인재들이 대구시향과의 협연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