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시는 2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구 시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돼 사업을 추진중이다.  미래 세대가 어려서부터 과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밀접 공간인 구미시립양포도서관 3층에 구미야, 과학이랑 미래로 가자 주제로 구미산업의 발전과정 및 연계된 첨단과학 기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및 콘텐츠를 구성해 내년 초 개관한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기본설계 단계인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에 대해 설계용역 중간보고를 받고 세부 주제별 콘텐츠·연출방법의 적정성 등 공간구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물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구미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 및 과학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구미시 어린이과학체험공간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전시컨텐츠 관련 자문을 받아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구미시도 첨단과학기술과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비전을 갖고 이번에 조성되는 과학체험 공간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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