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이 지난 20일 제8회 고령군수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전 국장은 고령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서류를 제출하고 국민의힘 소속 군수 출마 후보군 중에서 가장 먼저 선거행보를 시작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지금 고령 현실은 위기입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한시라도 선거운동을 늦출 수 없어 바로 등록했고 군민들에게 힘을 합쳐 고령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고령, 희망의 고령으로 만들어 가고자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의 고령을 활력이 넘치는 고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준비로 시간을 보내거나 업무파악으로 허송세월하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현재의 고령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장점과 40여년 간의 행정 경험으로 군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 연속성을 유지하고 준비된 군수 이남철만이 위기에 처한 고령을 살려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고령에서 초, 중, 고를 나온 토박이 공직자로 고령군에서 40여 년간 재직하고 2019년 12월 행정복자국장으로 퇴직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선대위 조직총괄 고령군본부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국민의힘 중앙위 사회복지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은 20여년 자신의 봉급을 떼서 가정환경이 어려운 불우한 아동 돕기를 실천해 고령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 화제의 인물 이기도 하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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