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일가까지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동서부(16명), 호주 시드니(9명), 영국 런던(2명)에 경북 해외자문위원기업과 출향인 운영기업을 대상으로 `2022-2023년 대학생 해외인턴`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요건은 경북·대구 소재의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졸업후 1년 이내)으로 영어가 가능하며 기업체가 요구하는 자격기준과 J1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합한 청년이다.
희망자는 각 대학 취업 지원처에 내달 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구인기업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 후 6월부터 파견된다. 출국항공료와 비자발급비용(1/2)을 지원받고 1년간 해당기업에 근무하며 학업과 연관된 업무스킬과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경북도는 모집을 보다 활성화 하고 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현지 채용기업이 함께하는 인턴십(취업) 설명회를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진행한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모집 중인 경북도 인턴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 채용기업이 직접 참여해 회사 소개와 모집분야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미국 현지 스폰서기관에서 비자 신청 절차와 J1 인턴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할 계획이다.
Zoom을 통해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해외 인턴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Zoo m(아이디 581 257 5130, 암호 1234)계정에 접속하면 되고 참가학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올해 인턴 규모는 H Mart와 AC TIVE USA, 서울트레이딩, KAl St deny PTY 등 12개 기업에 총 57명으로 LA, 뉴저지 등에 46명, 런던 2명, 시드니에 9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다소 우려되지만, 기업에 안전을 최대한 당부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세계적 감각을 익히게 해 미래경북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