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2일 5세부터 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아 백신접종은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8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하며 오는 24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인 △금장굿모닝이비인후과의원 △백영수소아과의원 △사랑의 소아과의원 △한사랑이비인후과의원 △신라소아과의원 등 5곳에서 오는 31일부터 실시된다.  접종받을 때 필수적으로 부모가 동반해야 한다.  당일접종의 경우 유선연락을 통해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등재돼 있어야만 가능하다.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는 접종이 권고되며 코로나19에 확진된 경험이 있는 소아의 경우 접종이 권고되진 않지만 희망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아울러 21일부터 12~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접종도 시작된다.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백신종류는 화이자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갖고 있으면 간단한 본인 확인을 통해 잔여백신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시 보호자가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지참하면 된다.  소아와 마찬가지로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3차접종이 권고되지만 일반의 경우 자율접종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소아와 청소년들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경우 적극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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