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제1차 생활권단위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대표와 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을 이해하고 생활권별로 필요성이 요구되거나 만족도가 부족한 생활편의, 서비스 공급시설에 대한 논의 등 농촌공간정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협약 제도는 지자체가 수립한 농업·농촌 발전방향에 따라 중앙과 함께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군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지원받아 군비 포함 최대 430억원 규모로 365생활권 조성, 취약지역 개선, 농촌공간재생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농촌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인 생활서비스 이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 주민들과 소통·협력해 내실있고 성공적인 계획을 수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