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 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2021년 새로운 퀸이 탄생했다.
지난 4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LGA 투어에서 3년 2개월만의 우승인 김해림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연장 접전 끝에 2위에 오른 이가영을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이번 대회의 일화와 함께 공식후원사 용평리조트는 대회 명칭을 대자연의 공원이라는 `모나파크`로 변경했다.
특히 용평리조트가 자랑하는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 클럽은 해발 1458m 발왕산 자락에 위치해있는데 발왕산은 여덞명의 왕이 난다는 전설이 있어 이에 걸맞는 스포츠 챔피언들을 꾸준히 탄생시켰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사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이 실로 대단했다"며 "앞으로 참가선수 모두 큰 활약을 기대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