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작년 대형 산불로 황폐화된 산림을 빠른 시일 내 회복하기 위한 응급복구사업(사방사업)을 올해 우기 도래 전 완료했다.  산림청 산불피해조사 복구추진단의 조사결과 응급복구지로 확정된 남후면 검암리·고하리·하아리 일원 총 4개소에 대해 사방댐 및 계류보전사업을 실시했고 소요된 총 사업비는 9억7000만원으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도 올해 상반기 사업에 산불피해지의 항구적 복구를 위해 남후면 검암리·단호리·하아리 일원에 대해 사방댐 및 계류보전사업을 실시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지난 2월 임동면에 발생된 산불피해지에 대해 7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내 사업완료를 목표로 응급복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소유자 동의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피해로 황폐화된 산림을 보호하고 여름철 산림재해로부터 2차 피해 방지에 주력해 주민의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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