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원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고자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지역 학원 및 교습소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 3400만원을 투입, KF94 마스크와 살균소독티슈를 구입했으며 경주시로부터 지원받은 비접촉식 체온계 611개를 관내 학원·교습소 610여개소 및 문자해득기관 2개소에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5일과 6일 이틀에 걸처 방역물품을 전달했으며 경주학원연합회 회원들이 배부업을 지원했다.
서정원 교육장은 "최근 타지역에서 학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학교의 전면등교로 어느 때 보다도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은 시점이므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