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6월 흥해읍 약성1리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준공함으로써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일환인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공동체활성화사업은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지역커뮤니티시설인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내진보강, 리모델링, 신축을 통한 주민 공동체회복과 지진 트라우마 극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됐다.
포항시는 2019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특별재생지역 내 주민 의견수렴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6개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중성2리, 옥성1리, 약성1리, 성내리, 남성1리, 약성2리)을 사업대상으로 선정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실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주민협의체와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신축 등의 사업 방식과 추진 일정을 조율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작년 4월 약성2리 마을회관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각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지난 달 약성1리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준공함으로써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완료했다.
최연태 기자cyt45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