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새김천농협에서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포도를 처음으로 수출하는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포도는 생산량의 40%를 해외에 수출하는 샤인머스켓 재배전문가인 포도명장 유창우 대표의 포도로 샤인머스켓 286kg과 거봉 2600kg을 베트남과 싱가폴로 수출한다. 샤인머스켓의 수출단가는 7만5000원/2kg이며 거봉은 3만6000원/2kg으로 수출금액으로 하면 약 5700만원정도 이다.
김병수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촉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농산물수출에 애를 써준신 새김천농협, 경북통상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명품 김천포도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수출물량을 더욱 확대해 수출농가의 소득향상 및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