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국면발전협의회는 지난 2일 올해 상반기에 관내에서 신생아를 출산한 2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권혁준 발전협의회장은 "새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매년 더 많은 가정에 축하의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지역에 아기들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내 출산가정 출산용품 전달은 사벌국면 발전협의회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농촌사회의 초고령화 및 청년층 인구 유출로 인해 신생아 출산이 드문 지역에서의 신생아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지난 2018년에는 13가구(130만원 상당), 2019년에는 3가구(30만원 상당), 2020년에는 6가구(60만원 상당)에 전달했다.
김덕만 면장은 "해마다 출산 가정에 도움을 주시고 사벌국면의 인구 증가와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벌국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