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관내 유휴부지에 농작물 식재를 위해 텃밭을 만드는 행사를 실시했다.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작업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자 모두 마스크를 쓴 상태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부지에 무성하게 자라난 수풀을 제거하고 깔려 있던 폐비닐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깔끔하게 정돈된 이 부지에는 앞으로 콩을 심고 가꿔 가을에 수확하고 그 판매수익금으로 점촌2동 관내의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유미숙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회원 분들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봉사·배려가 넘치는 이웃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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