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9일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 및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자치분권 행사를 추진했다.  행사는 1부 남구 자치분권협의회 개최, 2부 대구시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남구편)로 진행됐다.  자치분권협의회는 `대구시 남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 개발과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협의회는 주민대표성을 지닌 관련분야 5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해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자치분권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제3기 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회의에서는 부의장 선출, 2021∼2022년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추진계획(안) 심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자치경찰제 내용 공유, 올 하반기 동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추진하는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운영`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2부 행사인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남구편)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분권마술,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토크로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조재구 청장은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역의 재량과 자율성은 필수적이다.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합심해야 조화와 균형을 이룬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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