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8일 금강송면 삼근리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각 마을이장 및 농촌중심지활성화 추진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면 맞이방`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맞이방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각 기관단체장과 노인회장, 발전협의회장 및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여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됐으며 솔향을 머금은 금강송 라떼 등 대표 메뉴 시음회도 함께 가졌다.
`금강송면 맞이방` 사업은 작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중심지의 생활편의, 문화·복지시설 등을 확충하고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서비스 기능을 육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됐다.
금강송면 삼근리 217-1번지 일원에 건축면적 104.54㎡, 총 사업비 2억700만원으로 조성, 금강송면민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만남의 장
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헌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행정추진위원장(금강송면장)은 "면민이 언제든 편하게 즐기고 금강송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맞이방과 함께 금강송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