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추가로 나왔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천시에서 15명, 포항시 6명, 칠곡군 4명, 구미시 2명, 경주시 1명 등 32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택시기사 1명과 그의 가족 2명, 다른 일가족 3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나머지 9명은 전날 확진자가 나온 유흥주점 이용자로 파악됐다.  포항에서는 경주 홈플러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은 초등학교 교사 1명과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명, 학부모 1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경산에서는 대구 달성군에 있는 이슬람 기도원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고 구미에서는 칠곡군의 학습지 교사인 확진자의 동료 1명과 대구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울산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의 자녀 1명, 칠곡에서는 구미시의 학습지 교사의 동료 2명과 학생 1명, 유증상자 1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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