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은 동네 주민이 정기기부를 하면 그 주민이 속한 동네주민에게 되돌아와 사용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 모아 행복금고` 사업으로 예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이달 안동시 예안면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씩 정기기부하는 `꽃을담은가게(대표 이보오얀)`와 `안동사과촌(대표 임휘국)`이 차지했고 착한가정은 매월 2만원씩 정기기부한 `김주동씨(귀단2리·59)와 `박정우씨(예안면· 58)가 차지했다.
특히 꽃을담은가게는 지난 2016년 칠곡에서 예안면 인계리로 이전해 온꽃공방으로 다육식물, 야생화, 허브, 수제화분, 도자기를 판매하는 꽃집화원이다.
이곳을 찾아온 한 방문객은 "공기가 신선하고 정원이 예뻐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마치 숨겨진 관광지를 발견한 것 같다"라며 즐거움을 전했다.
윤재권 예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숨어 있는 지역자원을 개발해 살기 좋은 천사마을 예안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