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정보고등학교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상생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라이브커머스 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14일과 15일은 강구정보고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 및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강의 내용은 라이브커머스 핵심 요소인`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실시간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제품 시연과 정보를 원활하게 전달하는 쇼호스트의 소통 능력 강화는 물론 기획 단계에서부터 방송 진행까지 라이브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업무 소통 교육도 이뤄졌다.
오는 6월 17일에는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국내 최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활용해 지역 특산품 판매를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퍼스널 미디어 이효음 대표는 "기존의 1차원적인 홍보 방법을 탈피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소비자와 소통하며 판매하는 체계적인 스마트유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화고등학교와 협력하겠다"며 "라이브커머스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육성 및 지역 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구정보고등학교 장희락 교장은 "지역민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판매 뿐만 아니라 영덕의 우수 특산품과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