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정부합동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키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국정 주요시책 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실시하는 종합평가이다.
경북도는 정부합동평가의 실적을 제고하고 국·도·시정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키 위해 도내 23개 시군 대상으로 매년 시군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는 인센티브로 포상금 및 상사업비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시군평가에서는 5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지표 95개, 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7개 분야의 역점시책지표 10개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구미시는 경북도내 시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000만원, 포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구미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성과관리 업무평가에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반영하고 정기적인 보고회와 부서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부합동 평가의 실적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해 왔다.
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인력·예산 등 행정력이 집중돼 정상적인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좋은 성과를 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수상을 시정 발전을 위한 추진 동력으로 삼아 도정과 시정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