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이안면은 지난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영농 지원에 나섰다.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과 코로나19의 특수상황까지 겹쳐 적기 영농을 놓칠 것을 우려한 자두 재배농가의 요청에 따라 면직원 등 15여명이 적과 작업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인력지원을 요청한 농가는 "적과 작업 인력을 구하지 못해 막막한 상황에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윤호 면장은 "5·6월은 과수 적과 및 봉지 씌우기, 양파·마늘 수확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영농인력 어려움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