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일상생활 속 활용 가능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17일부터 시민 누구나 집과 가까운 생활 SOC 교육장에서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등 일상이 비대면 방식의 디지털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격차로 심화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경북도·구미시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에스엘아이교육그룹에서 사업수행을 맡아 추진된다.  구미시는 거점 센터인 구미시정보화교육장과 생활 SOC 교육장 7개소를 디지털역량센터로 지정, 강사·서포터즈 32명을 배치해 교육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스마트 기기, 비대면 화상 솔루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기초, 키오스크(무인안내기)로 음식 주문하기, 금융·공공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는 디지털 생활프로그램을 이용해 일정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중급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1대 1 개인지도, 5인 이내 소그룹 지도, 방문 지도로 진행된다.  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겪고 있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등 건강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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