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소재한 지역업체인 효광기획(대표 권오용)은 17일 자신들이 판매하는 음압텐트 1식을 경북도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음압텐트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돼 도내 의료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음압텐트는 코로나19 환자 격리를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가 된 제품으로 시가로는 1200만원 상당이다.
효광기획은 공기주입식 지붕형 안전 구조물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천재지변 및 긴급을 요하는 현장에 맞춤형 제품을 제작 및 납품, 렌탈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0년에 `대한민국 특허대전`에서 한국발명진흥 회장상을 수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술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데 지역의 기업들이 힘을 모아줘서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