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은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책으로 배우고 만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6월 5일에는 현충일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길 `안녕, 태극기`, `BOOK치고 만들고` 행사가 진행된다.
`안녕, 태극기`는 유아(6∼7세)를 대상으로 태극기 관련 그림책을 읽고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드는 체험을 실시한다.
`BOOK치고 만들고`는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를 배우고 직접 역사 북아트를 만드는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6일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아이들의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위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진 `뛰뛰빵빵조심해요`, `펼쳐봐요, 안전우산` 행사가 준비돼 있다.
`뛰뛰빵빵조심해요`는 유아(6∼7세)들이 스티커놀이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펼쳐봐요, 안전우산`은 초등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우산 만들기 체험을 한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기록하는 밤`은 필사키트를 수령한 후 필사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오픈카톡방에 인증하는 행사다.
각 행사는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행사별로 참가대상 및 접수인원이 상이하기 때문에 잘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어린이 청소년 과학소설의 발전을 위해 제정된 한낙원과학소설상을 수상한 `세 개의 시간, 마지막 히치하이커` 원화가 다음달 3일부터 23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오는 6월 행사를 통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미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