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교육원은 지난 14일 남후초등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화랑 호연지기 24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환경 속에서도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화랑의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배려와 협동,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국궁과 모둠북, 동남산 탐방 체험 학습 등 활기찬 분위기와 생동감 넘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화랑 호연지기 체험활동은 현 시국에 맞춰 숙박형 과정을 대체한 1일형 과정으로 국궁, 모둠북, 화랑공동체 활동, 심폐소생술, 동남산 탐방 체험 학습 등 옛 화랑의 기상을 드높이는 적극적인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장석기 화랑교육원장은 "협동과 공동체 의식의 필요가 높아진 현대사회에서 화랑교육원이 화랑의 얼을 기반으로 소통과 공감의 자세를 기를 수 있는 체험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