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 무지개봉사단이 지난 14일 관내 5개 기관을 방문해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 학생 10명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구미시설공단의 사회공헌 사업 같이 Plus 활동과 연계해 진행됐다. 같이 Plus 협약기관인 (사)꿈을 이루는 사람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무을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학생 대상으로 총 300만원을 지급했다.
구미시설공단 채동익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무지개봉사단은 지방공기업 직원으로서 나눔의 정신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설공단 무지개봉사단은 채동익 이사장, 전환엽 본부장을 비롯 직원 70여명으로 구성, 봉사단이 창설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장학금 전달을 비롯 마을경관 개선 및 바자회 운영, 김장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한 바 있으며 지난해 이중언어 한마당 대회를 주관하며 다문화 가정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