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이모(남·12) 아동과 이모( 남·17) 아동을 위해 직원들이 모은 500만원을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전달했다.  건보공단 대경본부는 지난 2009년 저소득·취약계층 아동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몸튼튼 마음튼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이 10번째 지원이다  이번 지원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오랜 시간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 오면서 막대한 치료비 부담과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 아동들을 선정해 지원했다.  김선옥 건보공단 대경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이에게는 밝은 미소와 가정에는 행복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치료대상 아동을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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