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APEC 회원국 초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며 스포츠 도시 경주가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로 마련됐으며 지난달 31일 개최돼 오는 4일까지 5일간 알천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시안시 등 6개국 9개 해외유소년팀이 참가해 국내 10개 팀과 기량을 겨룬다. 국내팀은 최근 막을 내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선수들로 구성돼 해외 선수들과의 맞대결을 통해 국제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갖는다.  시는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팀별 전담 서포터즈를 배치했다. 서포터즈는 경기 응원은 물론 전통문화 체험 지원과 생활 전반의 도움을 맡아 참가팀과의 따뜻한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지난 1일 알천구장을 찾아 나라시와 시안시의 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APEC 링타이와 황남빵, 이온 음료 등을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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