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 라이온스클럽(회장 엄기섭)은 지난 1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사각지대를 찾아 독거노인의 노후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택수리사업은 춘양면 라이온스클럽에서 전액(400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사업 대상은 춘양면 의양4리(일명 안구이골)에 거주하는 윤옥녀(82세)씨 가정으로 자녀가 1명 있으나 실질적인 정부의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없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이 필요한 가정이였다.
회원들은 나무아궁이로 난방을 하는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연탄보일러를 설치하는 작업과 배관시공,장판 교체,등의 작업을 하고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000장 도 전달했다.
엄기섭 회장과 참여 회원들은“날씨가 추워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봉사단체로서 큰봉사는 아니지만 지역 실정에 맞는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며 회원과 함께 기쁜 마음을 전했다. 류효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