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석 중인 이사장에 이재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9일 자로 국무총리로부터 임명장을 전수받아 20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재태(1958년생) 이사장은 경북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내과와 핵의학과 전문의 및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부터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산 사이클로트론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R&D사업을 추진하고 대한핵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의학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신임 이사장은 의생명과학,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과 관련된 2개의 대형 국책연구단을 이끌면서 SCI 논문 110편을 포함한 283편의 학술논문과 저서를 발표하여 한국인 최초 미국핵의학학회지 우수 논문상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한 R&D 분야 전문가로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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