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새벽 영덕군 영해면의 한 방앗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영덕소방서의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했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52분께 영해면 예주시장 인근에 위치한 방앗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화재는 방앗간 옆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이 창고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영덕소방서는 즉시 영해119안전센터를 비롯한 소방인력 23명과 펌프차 등 장비 9대를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샌드위치패널 창고에서 치솟는 불길을 확인하고 밤 12시 57분부터 진화 작업에 착수, 오전 1시 35분께 완벽하게 진압했다.  이 화재로 방앗간에 딸린 창고 5㎡가 전소하고 방앗간 건물 일부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당시 방앗간 내부에 있던 주인은 이상한 소리를 듣고 화재를 발견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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