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문학잡지 `동심문화예술` 신인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지난달 30일 열린 심사에서 동시 `진달래`를 응모한 정윤숙(사진) 작가와 동시 `해 뜨는 집`을 응모한 서해준 작가를 `동심문화예술` 4호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심문화예술 신인문학상`은 신인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동심문학의 저변 확대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동심문학회, 동심문화예술연구소, 도서출판동심 등이 후원하며 해마다 신예 문인을 발굴하는 상이다.
심사위원장인 김철수 문학평론가(문학박사, 창원대평생교육원 교수)는 "동심문학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감수성과 서정성을 느끼게 하는 문학"이라며 "올해는 응모작 수와 작품성이 모두 뛰어나 수상작 선정에 많은 기쁨이 있었다"고 전했다.
유정 정윤숙의 당선작 동시 `진달래`는 봄을 알리는 진달래꽃을 `그리움의 새색시`로 의인화해 3월의 산동네 고향을 그리는 작품이다. 독자들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취와 순수한 동심의 감성을 일깨운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윤숙 신인문학상 수상자는 한국미협, 울산미협, 울산현대미술작가회, KSCA한국도자학회, 국제차다예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윤호세가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신수경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