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대구 청년들의 실질적인 구직 지원을 목표로 마련된 `제3회 파워풀 청년 Job캠프`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평산 아카데미에서 1박 2일 동안 열리며 캠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청년 구직자 25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완성 △모의면접 및 1대 1 피드백 △영상 촬영을 통한 면접 실습 등 실전 취업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경쟁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상촬영을 활용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실제 면접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개별 면접을 진행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본인의 말투, 표정,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이후 전문 컨설턴트의 피드백과 함께 영상을 다시 보며 개선할 점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한 참가자는 "말하는 습관이나 긴장한 표정 등 평소에는 알기 어려운 부분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제 면접장에 들어가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실전 경험과 피드백"이라고 말하며 "청년들이 이번 구직 캠프에서 얻은 경험을 실제 면접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지원 정보는 대구일자리포털 홈페이지(job.daeg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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