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2일 간호대학 이서진 박사과정생(사진)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과제는 `재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재가노인의 재난대응능력과 영향요인. 다층모형 분석`으로 총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오는 2026년 8월까지 1년간 수행된다.
이 연구는 재난위험도가 높은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해 경북 동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개인 수준과 지역 수준이 재난대응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다층모형을 통해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서진 박사과정생은 "지도교수님의 지도 아래 이번 연구를 충실히 수행해 재난 취약계층 노인의 대응 역량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학문과 실무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유진 지도교수는 "이번 과제는 간호학적 관점에서 재난취약계층을 다층적으로 분석하는 의미 있는 시도이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간호학 인재로 성장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