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이하 아트웨이)는 현대아울렛 대구점과의 협업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공방 스튜디오 작가들의 단체전 `COLORS OF 8IGHT`를 현대아울렛 실내 전시 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 대상들에게 아트웨이의 역량 있는 공방 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아트웨이는 현대아울렛 대구점과의 협업을 이미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아트웨이 쇼룸 입주예술인 정지원 작가 개인전 `썸머팝(Summer Pop)`에 이은 두 번째 협업 전시다.
`COLORS OF 8IGHT`는 올해 아트웨이 공방 스튜디오 입주예술인 8명의 작가가 함께한다. △김주란(조은날, 재봉틀공방) △현하나(유마이러브, 아로마테라피) △박유림(M.SWAF, 모나미펜화) △김지영(SOPHIA, 캘리그라피) △김현조(조우아트, 수채일러스트) △박옥희(꽃담복담, 화훼) △김경미(갬갬스튜디오, 디지털일러스트) △서지현(가애레진, 레진공예)이다.
평면 입체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0여점의 전시물로 구성했으며 8명의 작가 각자의 개성을 자신의 전문 장르를 통해 표출하는 점에 착안했다.
전시는 현대아울렛 대구점 1층 갤러리와 2층, 8층 실내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공방 작가들의 원데이클래스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3시 30분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19일 `업사이클링 애착인형 만들기(조은날)` △오는 26일 `슈링클스를 이용한 쉐이커 키링 만들기(갬갬스튜디오)` △8월 2일 `아로마테라피 체험(유마이러브)` △8월 9일 `레진조개키링·미니고래키링 만들기(가애레진)`의 등이다. 원데이클래스는 현대아울렛 대구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올해 처음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아트웨이 공방 스튜디오 입주 예술인들을 시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대구아트웨이는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인의 소통 통로 역할을 할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