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12일부터 감포 나정고운모래해변에 여름파출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서에 따르면 이번 여름파출소는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되며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경찰 1명, 시청 공무원 2명, 응급처치 1명, 안전관리 1명 인명구조요원 10명, 번영회 1명 등 총 16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질서 유지와 범죄 예방, 인명사고 대응 등 종합적인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 나정해수욕장 번영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해양안전관리와 긴급상황 대응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기동순찰대와 합동으로 해변 내 공중화장실과 샤워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피서지 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해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파출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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