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을 위한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창업 가능성을 높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교육은 지난 7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안동과학대학교 식품영양과 권하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머핀, 롤케이크, 파이, 브라우니 등 20종의 제과 실습을 통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수강생들은 “고가의 전문교육을 지원받아 부담 없이 자격증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동영상 강의로만 접했던 내용을 직접 실습하면서 자격증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창업을 준비함으로써, 농촌 생활의 활력을 높이고 경제 활동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과기능사 자격증은 식품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이를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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