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2025학년도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학부모와 교원이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 한 이번 연수는 디지털 환경의 급속한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박원배 대구시청소년상담센터 팀장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의 실태와 원인 △예방 및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부모 대상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초등학교 정보교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운영 방법 △사후 관리 체계 △사이버도박 중독 예방 프로그램 등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도 소개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위험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과 학부모가 힘을 모아 아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바람직한 디지털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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