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가 3일 영주시 안정면 용산2리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건강식인 삼계탕을 제공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임원 10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40인분을 정성껏 준비했다. 무더운 여름철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된 삼계탕은 점심으로 제공됐으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함께 전했다.이번 ‘행복 밥상’ 나눔은 영주시 관내 여러 경로당을 순회하며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살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희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무더위에도 오늘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재해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빵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복 밥상’ 나눔 행사는 특히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