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 점검원`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대비 국·도비를 2배 이상 추가 확보했으며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 사업 기간을 연장해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 점검원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대기 배출업소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순찰·감시 및 환경오염 사고 초기대응, 미세먼지 대책 추진 관련 업무지원 등의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가 시행되는 이번달까지는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 기간에 발맞춰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주변 수시 단속,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업장 이행 상황 점검 등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환경감시용 드론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해 특별관리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창현 환경위생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해 미세먼지 없는 청정 김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