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베어링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지난달 27일, 28일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해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와 영주시민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베어링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 경북도와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베어링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이틀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지원 방안,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사업과 기술개발 동향이 소개됐다.  둘째 날에는 전식·트라이볼로지 통합 기술협의체 회의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의 장비 활용 개별 상담,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기업 지원 방안과 산업 발전 방향을 토대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업지원 정책 확대, 인프라 확충 등 베어링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베어링 기술 혁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영주시가 대한민국의 베어링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올해까지 총사업비 226억원을 투입해 `베어링 제조기술센터`를 건립하고 베어링 제품의 설계부터 성능 평가, 제품화까지 통합 지원하는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