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 체육회가 28일 밀레니엄숲에서 풍년기원제 및 상운면민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면민들의 화합 증진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단체와 지역인사, 그리고 12개 이동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개회식 전에 가곡2리 뱀제까지 다녀오는 면민화합 걷기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상운면민들의 무사 안녕과 무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풍년기원제가 진행됐다.2부에서는 지역 내 12개 동리별 참가 주민들이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운면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열려 주민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권정원 상운면 체육회 회장은 “이번 상운면민 화합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면민들 모두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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