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봉화군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으며, 잔가지, 깻대, 고춧대 등 다양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파쇄지원단이 선정돼 사업 대상 농가를 방문, 직접 파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작업 시작 전에는 파쇄지원단 작업자를 대상으로 파쇄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지원 대상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신청한 농가로, 특히 고령농과 취약계층 등 자체적으로 파쇄기 임대 및 사용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선정한다. 파쇄 지원 신청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기간 중 언제든지 접수 가능하다.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이 영농부산물 소각에 대한 농가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며,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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