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는 지난달 27일 봉화읍 적덕리 야산 인근에서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봉화, 영주, 안동, 예천, 울진소방서의 119산불신속대응팀 195명과 군청, 봉화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봉화보건소, 산림청, 군부대 등 7개 유관기관에서 103명이 참여했으며 총 7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산불 발생 시 상황 전파 및 의용소방대 동원 진화 활동, 소방헬기 및 119산불신속대응팀 가동,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대응 활동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한 협력 체제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대응·수습·복구 훈련 등이 포함됐다.  김장수 서장은 "대형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상호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형 재난으로부터 봉화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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