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 화산리에 있는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억9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5일 오후 7시 19분께 발생했으며 양계장 소유자 자녀가 2층 주택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도중 타는 냄새가 나서 바로 옆 선별장을 확인해 보니 불길이 일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오후 11시 44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양계장 2동이 전소되고 창고와 선별장 등을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