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12일 최대 7㎝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하얀 설경으로 뒤덮였다.
조선시대 영남 3대 반촌 중 하나인 매원마을 역시 눈 덮인 한옥과 전통 담장이 어우러져 마치 겨울왕국을 연상케 했다.
예기치 못한 폭설에 군청은 공무원과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쳤다.
주요 도로와 보행로의 눈을 치우고 경사지와 이면도로에는 염화칼슘과 제설제를 살포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군에서도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내 집 앞과 점포 앞 도로는 주민들도 함께 치워야 한다"고 말하며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